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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는 공간 감각도 떨어진다>

음치는 공간감각도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음치들은 공간 감각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밝혔다.

연구팀은 음치들의 경우 마음속으로 사물을 뒤바꿔가며 생각하는 능력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데이비스 빌키 박사는 인구의 4% 정도가 음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들은 노래를 정확하게 부르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이 들은 여러 가지 음의 차이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팀이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 14명, 음악에 소질이 없는 학생 12명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공간 표현과 처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그림이 있는 정육면체들을 마음속으로 회전시키며 두 개의 그림이 반대로 나타나는지 아니면 똑 같게 나타나는지를 조사해보았다면서 이 시험에서 음치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실수를 훨씬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이나 같은 시험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모두 비슷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음을 단순히 높고 낮은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에 나온 연구 결과는 음에도 그 이상의 뭔가가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뇌가 멜로디의 고저 음표에 관한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 저널 '자연 신경 과학'에도 소개됐다.

 

직장인 야식, 주 원인은 '잦은 야근'

직장인들이 야식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잦은 야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자사 회원인 직장인 1천35명을 상대로 '직장인 야식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야식의 주 원인으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9%가 '잦은 야근'을 지적했다고 27일 밝혔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이 야식의 주 원인이라는 응답이 22.7%로 2위에 올랐고 '과도한 스트레스'(20.5%), '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이나 모임'(12.1%), '밤낮이 바뀐 생활패턴'(8.9%)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야식 빈도에 대해서는 '주 2-3차례'라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주 1차례'(21.5%), '거의 매일'(14.8%), '한달에 1-2차례'(12.5%), '거의 야식을 하지 않는다'(10.9%) 등으로 집계됐다.

야식으로 즐겨 선택하는 메뉴(복수응답)로는 '김밥ㆍ라면 등 분식류'(33.0%), '치킨 등 튀김류'(30.8%), '족발이나 보쌈'(24.2%), '빵ㆍ과자류'(17.5%),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5.5%) 등이 꼽혔다.

'잦은 야식으로 후유증을 겪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1.6%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후유증의 구체적인 증상으로 '소화장애'(33.7%), '체중증가'(26.0%), '심리적 스트레스'(18.2%), '식욕조절 어려움'(13.3%), '불면증 및 수면장애'(5.4%) 등을 지적했다.

 

"체포 1시간30분 뒤 영장 제시는 위법"<대전지법>

경찰이 피의자 신병확보 후 1시간 30분이 지나 체포영장을 제시했다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25일 체포영장이 제시되기 전 경찰조사 도중 달아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박모(42)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수 도주미수 및 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이 박씨를 체포한 지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사무실 캐비닛에 보관돼 있던 체포영장을 제시한 것은 '집행을 완료한 후에 신속히 체포영장을 제시한 경우'라 보기 어렵다"며 "박씨에 대한 체포는 위법한 체포이며 이에 따라 박씨는 '법률에 의해 체포 또는 구금된 자'에 해당하지 않아 도주죄의 주체가 될 수 없고 결국 상해죄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불법오락실 운영 혐의로 지난해 11월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박씨는 지난 1월 6일 오후 5시 30분께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충남 논산경찰서에 면회를 갔다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경찰관에게 체포돼 피의자 신문을 받은 뒤 오후 7시께 도주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으며 경찰은 이때서야 박씨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한편 박씨는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1심과 같은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의학> 항우울제, 뼈 약화시켜

항우울제가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수전 디엠 박사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198명을 포함, 여성노인 2천722명(평균 78세)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골밀도를 검사한 결과 고관절 골밀도가 항우울제 그룹은 평균 0.82%,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은 0.4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밀도가 줄어들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디엠 박사는 그러나 이 결과만 갖고는 신세대 항우울제가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따라서 이 때문에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다른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예를 들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체적인 활동이 적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리건 보건대학의 엘리자베스 해니 박사는 같은 의학전문지에 실린 또 다른 연구보고서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160명을 포함, 남성노인 5천995명(평균연령 74세)의 골밀도를 검사한 결과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그룹이 복용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고관절은 3.9%, 척추는 5.9% 각각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세대 우울증치료제인 삼환계(三環係) 항우울제 복용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골밀도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해니 박사는 덧붙였다.

 

<의학> 포도당 배설시켜 당뇨병 치료한다
체내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포도당을 체외로 배설시켜 버림으로써 혈당을 떨어뜨리는 새로운 형태의 당뇨병치료제가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

미국의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제약회사와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새로운 제2형(성인)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은 신장에서 걸러진 과잉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는 나트륨포도당운반체-2(SGLT-2)억제제로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포도당은 신장에서 걸러지지만 SGLT-2에 의해 신장에만 있는 근위뇨세관(proximal tubule)에서 거의 전부가 재흡수되기때문에 과잉포도당이 그대로 남아있게 돼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 상태가 유지될 수 밖에 없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제약회사의 선임연구원 버나드 코모로스키 박사는 25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당뇨병학회 제67차 연례학술회의에서 47명의 성인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4일에 걸쳐 실시된 2상(a) 임상시험에서 이 신약이 단독 투여된 그룹과 기존의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병행 투여된 그룹 모두 임상시험 2일전에 비해 공복혈당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기간에 부작용으로 탈락한 환자는 없었다. 부작용은 병행투여 그룹에서 두 차례 저혈당이 나타나고 두 그룹에서 각각 1명씩 질감염이 발생한 것이었다.

브리스톨 사는 금년 중에 마지막 3상 임상시험을 끝내고 보건당국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도 세르글리플로진(sergliflozin)이란 이름으로 SGLT-2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의학> 제대혈로 소아당뇨병 치료
제1형(소아)당뇨병을 출생 때 보관해 둔 환자 자신의 제대혈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의 마이클 홀러 박사는 25일 이곳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제67차 연례학술회의에서 제대혈이 소아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투여량을 크게 줄이게 하는 등 전반적인 증세를 크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효과는 제대혈 속의 줄기세포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로 분화하기 때문이 아니라 제대혈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의 하나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규제T세포가 소아당뇨병을 유발시킨 자가면역의 잘못된 기전을 바로 잡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홀러 박사는 말했다.

소아당뇨병은 성인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 생산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홀러 박사는 출생 때 자신의 제대혈을 보관해둔 소아당뇨병 환자 11명(2-10세)에게 제대혈을 주입하고 3-31개월을 지켜 본 결과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만 받은 같은 연령대의 환자들에 비해 혈당이 크게 떨어지고 인슐린 투여단위가 대폭 낮아지는 한편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의 파괴 속도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대혈 그룹은 6개월 후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가 평균 7%로 대조군의 8.04%에 비해 많이 낮았고 인슐린 투여단위(1일 총량)도 kg당 평균0.45단위로 줄어들었다. 대조군은 0.69단위였다.

홀러 박사는 이러한 효과는 제대혈에 들어있는 규제T세포가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에 대한 면역체계의 공격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홀러 박사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출생 때 자신의 제대혈을 보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대혈 속의 그 어떤 요인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인 지를 정확히 밝혀내 이를 소아당뇨병 치료에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를 지휘한 플로리다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 데스몬드 섀츠 박사는 제대혈이 주입된 환자들에게서 규제T세포의 수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 면역 활동을 억제하는 이 세포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 알 수 없어 환자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